Friday, November 20, 2009

인간 어진


1.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한참 기침을 해 대는 엄마에게,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Are you okay, Mommy?" 하고 묻는다.

2. 콘택트렌즈를 끼느라 눈꺼풀을 뒤집는 엄마를 보고, "엄마... 스너비 됐어." 참고로 세서미 스트리트의 스너피 사진은 왼쪽에.

3. 언젠가부터 "아뽀따또 **"라고 하는데 "포테이토, 포타토..." 어쩌고 하는 노랫가사인 줄 알고 맨날 Let's Call the Whole Thing Off를 틀어줬었는데 어느날 그게 I'd like to... 의 의미인줄 깨달은 아빠엄마. 어쩐지 약간 반응이 이상하더라니... 이건 어진이만의 별나라말.

Wednesday, November 18, 2009

Monday, November 16, 2009

Monday, November 2, 2009

새 산책길

전에는 자전거 타고 오던 길인데 이제는 걸어서 다닌다. 좋아하던 곳들이 더 가까와져서 아파트 생활에서 아쉬울 수도 있었을 부분을 보완해 준다.

바나나 우유

재밌어!

데이케어 때문에 3세 이상 대상으로 한 도서관 스토리 타임에 다니는데, 공작시간은 거의 엄마가 해 주지만 뭔가 알아듣기는 하는지 재밌어! 하며 좋아한다.

이사



어진이의 다섯번째 집... 무척 만족스럽다. 서향이라 매일 노을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