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아가 주고 간 스케이트화를 신고 동네공원에서 열린 플레이데이트에서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배운 어진이. 배웠다기 보다는 계속 미끄러지는 어진이를 아빠가 200번쯤 일으키는 운동을 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서술. 그래도 재미있다며 두 바퀴나 돌고(그 사이에 많은 쿠키를 먹고 '힘이 더 많이 세져서'가 이유 ^^;), 두번째는 조금 나아지기도 하고... (스케이트화가 거의 새 것이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음.) 올해는 썰매도 그다지 싫어하지 않고 타고... 물론 제일 좋아하는 건 그냥 평평한 길에서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 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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