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8, 2008

가을이 오고 있다.

걸음마

어느날 갑자기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뒤집고 일어나더니 걸음마 만큼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하루하루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어진아, 화이팅!!!

Wednesday, September 24, 2008

Navy Stripe Man

체중은 평균치 아래지만 그래도 키가 95% 선에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나니 좀 위로가 된다.

Olbrich Botanic Gardens


도서관

벼르기만 하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도서관. 마침 집 근처에 있는 분관이 시설이 좋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도 괜찮은데다 어진이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자주 다니기로 했다. 안 그래도 책 좋아하는 어진, 완전 신났다.

Thursday, September 11, 2008

요즘 밥먹기

이유식을 시작한 이래 더디게 체중이 늘고 있는 어진. 애가 타는 아빠엄마가 드디어 맘을 비우니 갑자기 그럭저럭 잘 먹기 시작. 잘 하지도 못하는 숟가락질로 혼자 먹겠다고 고집부린다. 최근에는 과일을 좋아해서 샴페인 포도, 블루베리/블랙베리/산딸기, 잘 익은 복숭아를 잘 먹는다.

Governor Nelson State Park

이번엔 좀더 멀리... 멘도타 호수 건너편에 있는 넬슨주지사 도립공원. 주말 피크닉 하기에 아주 좋을 듯. 누워만 있고 싶은 아빠엄마와 잠시도 가만히 있고 싶지 않은 어진.

Orton Park Festival


우리집에서 반블록 떨어진 오튼공원에서 열린 축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야간 공중묘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졸린 어진 덕분에 우리는 일찍 와야했지만... 매디슨에는 이런저런 문화행사가 정말 많다.

새 카싯

이사를 핑계로 미루어오다 드디어 새 카싯에 앉게 된 어진. 창밖도 더 잘 보이고 엄마도 보여서 그런지 더 이상 징징대지 않는다. 큰아버지, 삼촌, 고모,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