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24, 2012

Door County 캠핑-연어낚시

이번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미시간호수에서의 연어낚시. 낚시배를 빌렸는데, 어른 네 명만 탈 수 있어 아빠만 대표로 갔다 와서 많이 아쉬웠던 어진이. 큼직한 연어 세 마리와 송어 두 마리를 낚았다. 생선머리와 뼈를 넣은 매운탕과 송어구이로 훌륭한 저녁식사, 다음 날 연어구이로 점심식사를 한 후에도, 각 집이 큼직한 연어 한 도막 씩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집에 돌어왔다. 동영상은 이 날 잡은 가장 큰 연어를 건져 올리는 순간. 회색 셔츠를 입은 아저씨가 낚시배 주인아저씨. 사람좋은 베테랑 낚시꾼.



아빠가 낚은 송어 (Brown Trout)와 함께 찍은 사진

어진이가 선생님과 함께 연어를 요리하고 있는 중

Door County 캠핑-엄마&아빠의 짧은 데이트

어진이 가온이 식구와 산책하는 틈에 엄마와 아빠는 자전거를 타고 캠핑한 공원을 한 바퀴. 숲속을 가로질러가니 탁 트인 풍경
비가 온 뒤라 약간 미끄러웠지만, 숲에서 자전거를 타는 재미.

미시간 호수를 내려다보는 전망대에서...

탁트인 시원한 풍경... 난데없이 유럽풍의 풍경이라고 주장하는 엄마


Door County에서 올 첫 캠핑

올해 첫 캠핑. 한글학교 선생님댁, 그리고 친구 가온이네와 함께 Door County에 2박 3일 캠핑을 다녀왔다.

아침식사, 카우보이 스타일. 

단짝 가온이와 즐거운 시간
수박도 같이...


Thursday, June 21, 2012

병원에 입원한 어진

레고 페스티발에서 신나게 놀고 온 건 좋았는데, 오는 길에 짜장면 먹고 복통이 도져 결국 응급실에 실려간 어진.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응급실에서 울다 지쳐 잠든 어진.

잘 자고, 약먹고, 아침도 먹고, 젤로 먹으며 카툰네트웤도 보고, 병실에서 행복한 일요일 아침

병실에서 하룻밤 보내고 지쳐 잠든 엄마의 피곤한 일요일 아침

아빠는 옆에서 커피와 뉴욕타임즈. 전날 밤에 비해 무척 평화로왔던 일요일 아침.  

레고 키즈 페스티발 2

지난 토요일 밀워키에서 열린 레고 키즈 페스티발에서 신나게 놀고 온 어진.






레고 키즈 페스티발 1




Thursday, June 7, 2012

천문대에서 별보기

아빠 연구실 건물 앞에 있는 천문대에 별을 보러 갔다. 일주일에 한 번 일반인에게 천체 망원경으로 별을 보여 준다. 이 날은 토성과 화성을 볼 수 있었는데, 토성의 띠가 너무 선명하게 보여 신기했다. 천문대 문 여는 시간을 기다리며 메모리얼 유니언 테라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해님 잠자러가는 걸 구경했다.





bike the ride

연례행사가 된"대로에서 자전거타기"행사에 이제 어진이도 자기 자전거를 타고 참가. 도중에 옛 친구 덱스터를 만나 Jonh Nolen Drive를 신나게 질주. 날씨가 좋은 요즘, 엄마도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겠다는 각오로 바구니를 사서 자전거에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