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diary
Saturday, January 19, 2013
2013년 1월의 일상들
짧은 겨울 방학 중에도 3일간은 하루종일하는 아트캠프를 보내는 매정한 엄마 아빠
머리를 깍고 아줌마가 젤을 발라 모양을내어준 헤어스타일이 제법 맘에 든 어진... 여름에 한국에 가면 제일 먼저 온 식구가 머리를 깍으러 가야겠다...
새로 생긴 식당에서 오랫만에(?) 저녁 외식
스케이트 레슨. 학교 같은 반 친구 윌리엄과 함께.
일요일 아침. 올리지 말라는 엄마의 경고에도 아랑곳 없이...
친구
시카고에 사는 아빠 후배 가족이 놀어왔는데, 어진이랑 동갑내기가 있어서 둘이 너무 신나게 놀았다.
겨울에 매디슨에 왔으니 당연히 눈썰매를 타러...
아래서 바라본 눈썰매 코스. 지난 며칠간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탔는지 정말 미끄럽다.
오늘은 아주 씩씩하게 혼자서 잘 걸어 올라간다. 아빠가 들고 있는 튜브형 눈썰매는 하룻만에 바람이 새서 바로 반환.
망가져가는 눈집.
둘이서만도 눈썰매를 잘 탄다.
슬립오버를 해야한다고 우겨서...
게요리 파티
코스코에 갔다가 게가 먹고 싶다는 (혹은 게를 가지고 놀고 싶다는) 어진이의 말에 설득당해 큰 Dungeness Crab을 세 마리나 사왔는데, 몹시 맛있어서 어진이보다 아빠 엄마가 더 정신없이 먹었다는....
코스코 가는 길, 차안에서 어진이가 새로 개발한 표정.
요리하기 전에 일단 좀 가지고 놀고...
새로 연습한 표정 바로 써먹기.
해적 전시회
짧은 겨울방학. 로만과 함께 밀워키 박물관에 해적에 관한 특별전을 보러 갔다. 해적의상을 갖추어 입고 오면 입장료를 할인해준다고 해서 나름 특별 의상과 소품까지 준비해간 어진과 로만.
크리스마스 2013
크리스마스 아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엄마, 아빠 말을 잘 안들어서 산타할아버지의 "나쁜 어린이 명단"에 올라가 원하는 선물을 못받을까 걱정이 많았던 어진이...막상 선물을 열어보니...
1,000개에 가까운 부품을 아빠와 함께 장장 다섯시간에 걸쳐 조립. 이럴 때는 집중력도 좋은 어진.
마침내 몬스터 파이터 로드 뱁파이어의 성 완성. 책꽂이가 있는 서재, 파이프 오르간, 멋진 침대가 있는 침실, 해골이 매달려있는 감옥 등이 갖추어져 있는 멋진 성.
눈싸움
오늘은 집에서 아빠랑 눈싸움.
아빠랑 같이 만든 요새 뒤에서...
아빠는 눈썰매를 방패삼아 전진....눈이 너무 많이 와서 라일락나무의 가지들이 많이 부러졌다.
2012년 겨울 첫 큰 눈
올 겨울 처음으로 온 큰 눈. 길가 눈 다 치우고 집근처 골프장에 눈썰매 타기 좋은 언덕으로 출동.
동네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이글루
지붕이 없는 이글루에서 스타워즈의 왐파괴물 놀이
드디어 눈썰매 출동
이번에는 엄마랑 함께
내려가는 건 재미있는데, 올라오는 길은 영 힘들어서...
급기야 못 올라가겠다고 드러누워버린 어진.
해질녘이 다 되어서야 집에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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