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6, 2007
Thursday, August 23, 2007
Somnus Peccatus
쑥스럽구먼...
두번째 소아과 검진
Tuesday, August 21, 2007
첫 소아과 검진...
어진이가 집에 오고 사흘째... 첫날밤은 걱정과 혼란으로 지샜고, 둘째밤은 그래도 조금 나아졌다. 병원에서부터 어진이가 젖을 잘 못빨아서 걱정이었는데, 집에오니 도움을 청할 간호사도 없고 우리 뿐이라서 더 문제가 심각... 온갖 노력끝에 어젯밤부터 겨우 젖을 잘 먹기 시작.
음악을 들려주고 책을 읽어주는 것 같은 고상한 (?) 육아와는 거리가 멀고 어진이가 도대체 뭘 원하는지, 그걸 어떻게 줄 수 있는지 알아내느라 노심초사, 좌충우돌하는게 지금우리의 어진이키우기. 어진이가 배고플때 우는 울음소리는 너무 너무 구슬프고 측은해서 그 울음이 멎을 때까지는 도대체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 이런 정신없는 이틀을 보내다보니 어진이의 예쁜 사진을 찍는 것도 아직은 사치. 집에 오고 이틀이 지난 오늘은 첫 소아과 검진... 때마침 최고기온 섭씨 15도에 비가 쏟아지는 뉴욕날씨... 어진이를 스트롤러 캐리어에 꽁꽁 싸매고 의사선생님을 만나러갔다. 다행히 오가는 길 차안에서 얌전히 자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어진이는 아무 이상없이 매우 건강. 다만 얼굴이 약간 노래져서 목요일날 다시 체크업을 하러가야 한다. 소아과 대기실에서 활발하게 노는 10개월짜리 프랑스 여자아이, 세살 반은 되어보이는 키의, 엔쵸비를 채운 올리브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두 살짜리 사내아이 등을 보면서, 어진이가 저 정도 클때까지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야할지 생각하니 한숨이...
음악을 들려주고 책을 읽어주는 것 같은 고상한 (?) 육아와는 거리가 멀고 어진이가 도대체 뭘 원하는지, 그걸 어떻게 줄 수 있는지 알아내느라 노심초사, 좌충우돌하는게 지금우리의 어진이키우기. 어진이가 배고플때 우는 울음소리는 너무 너무 구슬프고 측은해서 그 울음이 멎을 때까지는 도대체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 이런 정신없는 이틀을 보내다보니 어진이의 예쁜 사진을 찍는 것도 아직은 사치. 집에 오고 이틀이 지난 오늘은 첫 소아과 검진... 때마침 최고기온 섭씨 15도에 비가 쏟아지는 뉴욕날씨... 어진이를 스트롤러 캐리어에 꽁꽁 싸매고 의사선생님을 만나러갔다. 다행히 오가는 길 차안에서 얌전히 자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어진이는 아무 이상없이 매우 건강. 다만 얼굴이 약간 노래져서 목요일날 다시 체크업을 하러가야 한다. 소아과 대기실에서 활발하게 노는 10개월짜리 프랑스 여자아이, 세살 반은 되어보이는 키의, 엔쵸비를 채운 올리브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두 살짜리 사내아이 등을 보면서, 어진이가 저 정도 클때까지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야할지 생각하니 한숨이...
어진이 둘쨋날...
Saturday, August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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