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3, 2007

쑥스럽구먼...

한밤중에 쉬야한 기저귀를 갈던 중 대형 사고를 치고 쑥스러운 어진이...

젖먹이는데 워낙 고생을 해서 그런지 기저귀갈아주는 건 즐거운 시간... 그리고 사실 아빠인 내가 젖먹일때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옆에서 안타깝게 쳐다보거나 열심히 먹으라고 응원하는 정도인데 비해, 기저귀를 갈때는 내가 직접할 수 있는 일이 많아 훨씬 신난다.
엄마는 먹이는 과정을 통해 아기와 교감을 형성하고, 아빠는 싸는 과정을 통해 :-) 아이와 교감을 쌓도록 되어있는건가?

2 comments:

  1. 어진이 귀저기 갈때 귀저기 배위에 올려놓고 하시는 모습이 그려지는것 같은데.. ㅋㅋ
    남자아이 귀저기 갈때 분수세례 한번씩 꼭 경험한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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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직 힘이 없어 분수세례는 아니고, 주로 자기 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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