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우리 식구의 교통수단이 되면서 근처 주민센터Goodman Community Center의 작은 까페Ironworks Cafe도 즐겨찾게 되었다. (사실은 차로도, 걸어서도 갈 수 있지만 왠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이 훨씬 어울리는 것 같다.) 철공소를 개조해 만든 센터라는데 시설이 훌륭하고 (누가 설계했는지 상당히 궁금), 커뮤니티를 위한 시설임이 까페운영에서도 철저히 드러나는데, 근처 고등학교 학생들이 요리하고 서빙하는 등 직업훈련기회도 가질 수 있고, 근처 농장에서 가져온 재료, 근처 커피공장에서 볶아온 커피 등을 사용한다. 이러저러한 명분을 생각할 때 의외로 너무 훌륭한 맛과 넉넉한 양에 감동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겨울 장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Underground Food Collective라는 단체에서 역시 주도(지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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