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6, 2008

뉴욕에서의 번개 점심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무려 다섯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고 과감히 나와 예전에 우리가 살던 동네의 태국음식점으로 향했다. 무거운 어진을 데리고 가방 세 개를 들고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는 불편을 감수하고 먹은 점심은 너무너무 맛있었다.

1 comment:

  1. 에고, 죄송. 사실, 연희한테 그날 저희가 공항에 나간다고 했었는데, 제가 무슨 데드라인 땜에 식음을 전폐하고 며칠간 혼이 나가 있던 중이라... 상영은, 저 도와 주느라 아예 밤새고 식음 전폐.
    안그래도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동안에 공항가서 어진이도 보고, 얘기만 듣고 못가본 그 태국 음식점 모시고 다녀올까 생각도 했었는데. 잊어먹고 지나가 버리고 말았어요.
    고생하셨네요...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