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7, 2008

안개낀 테니공원


오늘은 더 짙은 안개가...

Friday, December 26, 2008

안개낀 오튼공원

하루종일 자욱하게 낀 안개. 오후에 집 앞 오튼공원에 산책다녀오다. 정강이까지 푹푹 빠지는 눈밭에 홀로 선 램프가 소설 <나니아 연대기>의 한 장면을 연상케했다.

고양이

야옹하는 소리를 종종 내어 줘서 그런지 고양이를 좀 좋아하는 어진. 고양이 모양으로 생긴 오븐장갑을 안고는 뽀뽀하는 모습이 좀 안스러워서 고양이 인형을 사줬다. 어진이가 뽀뽀할 때 묻은 침 때문에 이 고양이는 이틀만에 벌써 얼굴털이 뻣뻣해졌다는...

목화따는 소년 어진

온세상이 하얗게


몇 주간 녹지 않고 쌓이기만 하던 눈. 아예 한바탕 내리고는 비교적 따뜻했던 (그래도 영하) 지난 토요일, 모처럼 동네 산책 나가서 신난 어진.

Friday, December 19, 2008

추르릅~

아빠가 해 준 생선스튜가 너무 맛있었던 어진. 건데기는 안 먹고 국물만 추릅추릅 마셔댄다. 어찌나 웃기시는지...

사과처럼 빨간 볼 어진

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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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land

어쩐지 저 눈들이 4월까지 그냥 그대로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

Frozen Lake

얼어붙은 모노나호수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얼음낚시, 크로스컨트리 스키...

눈사람을 만들까?




차가운 눈의 감촉이 신기해서 그런가? 눈 만지는 걸 좋아한다.

꼬마 눈사람...


눈이 왔다... 많이... 또...

흐뭇...

자기 사진보고 흐뭇해하기... 어진이의 중요한 일과중 하나...

셀폰만 쥐고 있으면 행복한 어진...

어진이의 첫 짜장

이모가 한국에서 갖다준 짜장. 열광하는 어진.

Monday, December 8, 2008

상자놀이

아빠가 한번 블록상자에 넣어 놀아준 뒤로 상자에 들어가는 것 좋아하는 어진. 아예 기저귀 상자에 얇은 이불을 깔아주었더니 이것저것 가져다 넣고 잘 논다.

눈사람 어진

미슐린 타이어 같군요...

의사 선생님을 기다리며

사부작대기 2탄...

아빠 연구실에서

사부작대기...

의젓하게 앉아서

벤치 딸린 테이블을 마련해 주었더니 이젠 제법 그럴 듯 하게 앉아서 책도 보고 (몇 초간 ^^;) 과일그릇도 가져와 먹는다.

Music Together

지금은 방학(?)이지만 어진이가 일주일에 한번씩 다니는 음악교실. 처음에 갔을 땐 못하는 게 대부분 - 걷지도 못하고 악기 바구니에 담는 것도 못하고...등등 - 이었으나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 좋아하는 것 같아 다행.

모자는 정말 싫어요

엄마가 떠준 아빠 모자. 어진이가 쓰면 버섯돌이처럼 너무 귀여운데 모자라면 다 싫어해서...

골목대장

소파와 벽 사이의 좁은 통로 정말 좋아한다.

아가가 좋아요

갓난아기들만 보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어진. 올챙이적 생각은 안 나나보다. :-)

Thursday, December 4, 2008

비눗방울 놀이

어진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놀이. 이모 사진.

플레이 보이

식당이나 책방 같은 데서 다른 테이블의 어른들-특히 젊은 언니들-을 보며 웃으면 자기를 귀여워해준다는 것을 너무 잘 아는 어진. 이날도 어김없이 온갖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언니 오빠들에게 애교를 떨었다. 애교부리기 기법도 이제 다양하여 웃기, 윙크, 부끄러운 척, 잼잼 등 별의별 레퍼토리가 다 있다. 이모가 포착한 증거 사진.

건장 소년

저 이만큼 컸다구요. 이모 사진.

Tuesday, December 2, 2008

날으는 돼지

이모 사진.

아빠랑

이모 사진.

이모랑

이모가 열흘간 어진이를 보러 다녀갔다. 무거운 어진이를 안고 열심히 놀아 준 이모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진이는 이모가 떠나기 전 며칠 전부터 "(이)모우~ 모우~"하며 이모한테 뽀뽀를 하기 시작했다.

엄마랑

이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