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2, 2012
정말 바쁜 주말...
브런치 먹고 저녁에는 아빠 선배님 딸 결혼식에 초대받아 감.
메디슨 외곽에 있는 농장에서 야외 결혼식. 12년전 결혼식 이후 처음으로 (아마도) 넥타이를 매어 본 아빠, 드레스가 예쁘다는 칭찬을 여러 번 들은 엄마. 그래도 역시 엄마가 직접 만들어 준 어진이의 나비넥타이에 시선 집중. 바쁜 주말일정에 피곤했는지 차 속에서 든 잠이 덜 깨어서 기분이 좀 안 좋으시다. |
신랑 신부에게 축하메시지 남기기. 어진이의 축하 메시지: May the force be with you! |
신랑 신부가 매디슨 유명 식당의 쉐프들이라서 피로연 음식이 장난 아니었다는... 일단 치즈와 바게트로 저녁식사 시작. |
바쁜 주말
Happy birthday to myself!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어진이의 생일. 엄마와 며칠간 어려운 협상을 거듭한 끝에 엄선된 친구들과 즐거운 생일파티.
엄마가 파티오에 그려준 생일축하 그림이 맘에 든 어진... |
엄마와 어진이 정성들여 만든 다스베이더 Pinatas (캔디 등 조그만 선물이 들어있는 상자를 매달아 놓고 터트려서 떨어지는 선물을 줍는 놀이)속에 들어 있던 캔디와 학용품 줍기. 캔디에 비해 학용품만 많아서 불만이 많았음. |
드디어 생일케익에 불 붙이기.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파티인 만큼, 다스베이더 초와 스타워즈 캐릭터로 장식한 케잌. 접시와 컵도 물론 스타워즈.... |
과일에는 아무도 관심없고, 그저 케잌만.... |
어진이의 프리스쿨 단짝 조이와 사이먼. |
날씨가 좋아서 너무 다행. 쓸데없는 Goodie bag대신 훌라후프를 준비한 엄마의 센스가 돋보임. |
Gruffalo
어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Gruffalo의 배경이 숲과 등장인물들 (그루팔로, 쥐, 여우, 부엉이, 뱀)을 색종이와 상자 등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그루팔로 (아빠가 들고 있는 괴물)가 가장 인상적인데, 100% 어진이의 작품. 만든 기념으로 아빠와 함께 공연중.
날씨 좋은 토요일, 동물원 나들이
유클리드가 삼총사의 여름 1
Summer fun
처음으로 Drive-in 극장에 가보다.
일찌감치 가서 맨 앞 줄에 자리잡고 준비해간 저녁과 간식을 먹으며 기다리는데, 붙임성 많은 옆 자리 아줌마가 와서 사진을 찍어준다 |
해가 긴 여름이라 영화 시작까지 한참을 기다린다. 주변엔 옥수수밭과 숲. Field of Dream이 아니라 Theater of Dream. |
기다리는 동안 놀거리를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움. |
지루해진 어진이는 스타워즈 놀이를 시작... |
마침내 영화 시작. 두 편을 상영하는데, Ice Age 4를 먼저하고 어진이가 잔뜩 기대했던 Avengers가 두 번째. 아빠 계획대로 Avengers 시작하고 5분만에 블랙 위도우 밖에 못보고 잠들어 버린 어진. 문제는 엄마 아빠도 잠들어 버렸다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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