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2, 2012

Summer fun

처음으로 Drive-in 극장에 가보다.
일찌감치 가서 맨 앞 줄에 자리잡고 준비해간 저녁과 간식을 먹으며 기다리는데, 붙임성 많은 옆 자리 아줌마가 와서 사진을 찍어준다

해가 긴 여름이라 영화 시작까지 한참을 기다린다. 주변엔 옥수수밭과 숲. Field of Dream이 아니라 Theater of Dream.

기다리는 동안 놀거리를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움.

지루해진 어진이는 스타워즈 놀이를 시작...

마침내 영화 시작. 두 편을 상영하는데, Ice Age 4를 먼저하고 어진이가 잔뜩 기대했던  Avengers가 두 번째. 아빠 계획대로 Avengers 시작하고 5분만에 블랙 위도우 밖에 못보고 잠들어 버린 어진. 문제는 엄마 아빠도 잠들어 버렸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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