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17, 2014

2014년 5월: 바쁘던 토요일 오후

언제나 주말이 주중보다 더 바쁜 듯...

계속되는 봄맞이 집 단장. 오늘은 엄마가 페인트 붓을 잡았다. 페인트칠 하기 좋은 날씨.

피크닉 테이블을 놓아두고 굳이 잔디위에서 피크닉 런치를 드셔야 된다는 어진. 

점심은 그릴위에서 요리한 브랏 소세지 김치볶음. 꽤 매운데 어진이가 너무 좋아하는 메뉴. 김치의 매콤한 맛, 브랏 소세지의 짭잘 달콤한 맛, 그릴의 스모키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점심 후에는 어진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동네의 공원에 가서 비밀기지 건설. 

비밀기지 지붕 아래에서...

성당에 가기 전 호수가에서... 저 큰 아이스크림이 "스몰" 사이즈... 과자까지 다 먹어치우는 어진. 

미사 마치고 성당 친구 시후와 재민과 슬립오버. 이 시간까지 안자고 키득크득... 결국 엄마한테 크게 혼나고 눈물 글썽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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