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8, 2014

2014년 6월: 또 바빴던 일요일...

점심에는 스플레쉬 공원에서 성당 친구들과 피크닉. 그리고는 바로 아빠 학교 동료들과 아빠 테뉴어 파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좋았던 주말이 끝나가는 아쉬움. 집에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이번 주말 너무 너무 좋았어. 그런데 주말이 너무 짧아서 싫어." 아빠 엄마도 주말이 더 길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제 한 주 더 있으면 진짜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피크닉에서 가장 재미없는 시간은 밥먹는 시간. 이 아까운 시간에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하다니...
아빠의 재촉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밥을 다 먹고 친구들과 공원 대탐험에 나선 어진.
보트도 타보고 싶은데 열쇠가 잠겨있어서...
스플레쉬 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 시작.
갈아입을 옷도 없는데 흠뻑 젖어버린 꼬마들.
볕이 따뜻해 그나마 다행. 골체미 자랑중인 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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