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30, 2010

도서관에서

컴퓨터만 하고 싶어하는 어진... 책 읽어주고 싶은 아빠...

Saturday, December 25, 2010

눈치우기 신동

어진이의 눈 빨리치우기 신공...

white christmas

분주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낸 어진.
아침에 일어나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새 레고 가지고 놀고,
밖에 나가 아빠랑 눈치우고 눈가지고 한참을 놀다가,
오후엔 또 엄마 친구들이 가져다준 카우보이 우디를 가지고 한참 놀고,
저녁엔 Cameron 아줌마 집에 가서 J-bug (강아지)이랑 Fenway (고양이)랑 놀다가,
집에 오자마자 곯아 떨어졌다.
메리크리스마스.


Friday, December 24, 2010

바보상자?




엄마 컴퓨터로 Up을 보고 있는 어진이... 이런 표정때문에 TV가 바보상자라는 말이 나왔나?

Thursday, December 16, 2010

Tuesday, December 7, 2010

뒷마당 눈썰매

첫 눈

아빠랑 옆집 헨리 형아랑 신나게 놀았던 날.








크리스마스 트리

어진이가 너무 좋아해서 뿌듯.

Thanksgiving

올해는 아빠 학교의 동료교수인 에릭 아저씨댁에서. 누나 형아들과 음악도 연주하고 거실에서 아빠 엄마와 스퀘어댄스도 추고...

집필중

아빠가 남은 시험용지를 갖다주었더니 자기도 일한다면서 쓸 수 있는 글자를 마구 써 놓고는 책을 썼다며 맘대로 읽는 척 한다. 그래, 작가가 되는 것도 좋아.

치과 나들이

영화 <니모를 찾아서>를 보고 치과의사선생님이란 나쁜 괴물 정도로 인식하던 어진이가 드디어 정기검진을 위해 치과를 찾았다. 의외로 침착하게 잘 하고 시키는대로 흡입기도 제대로 써서 상도 받고... 어진이는 앞으로도 정기검진 외에는 치과를 찾을 일이 없기를.

발레 발표회

Sunday, November 7, 2010

그림 업그레이드



토이스토리 3 비디오를 본 후 영감을 받아 한 작품 완성. 버즈 인형을 옆에 놓고는 보면서 에센스는 제대로 골라 사생. 동그라미에 막대기 꽂아놓은 듯 그리던 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아래 그림은 기차길을 그리고 (기차길은 모음 'ㅡ'로 만든다며) 그 위에 토마스 기차 스티커를 나란히 붙이는 모습. 굴착기 스티커는 기차길에 있으면 안 된다고 다른 곳에 붙이기도. 나름 이런저런 생각해서 하는 게 보여서 신기하다.

구름

환희에 찬 목소리로, "엄마, 구름 그렸어!" 으흠... 벽에 하늘색 페인트를 칠해줘야 할 듯. 구름이라고 동글동글 반원도 둘렀다.

희서 생일

한글학교에 다니면서 한국말하는 친구가 부쩍 늘어났다. 어진이보다 9개월 앞선 희서는 나중에 같은 학년이 될 거라는 사실이 불공평해 보일 정도로 훨씬 성숙한 여자아이. 어진이도 9개월 더 있으면 저만큼 자랄까 싶으니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로 너무 빨리 커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Monday, October 25, 2010

일라이랑 놀기

일라이 엄마가 급한 일이 생겨서 갑자기 우리집에 방문하게 된 일라이. 전에는 어진이를 많이 때리기도 했는데 일라이도 이제 좀 컸다고 둘이 잘 논다. 한참 놀다가 갑자기 어진이가 "We need music" 하더니 이것저것 틀고 나름 엉터리 영어로 설명해 주기도. 무슨 틴에이저 마냥 그러는 모습이 좀 웃겨서...더 나은 비디오가 아쉽게도 길어서 올려지질 않는다.

프리스쿨 친구들이랑

소년 어진


아래 그림은 할아버지 할머니랑 풍선들고 가는 어진.

Devil's Lake


이제 완전히 떡 벌어진 어깨. 이제 아기 시절의 둥그스름한 어깨는 찾아볼 수 없다. 아기티가 사라져 아쉬운 만큼 이제는 대화가 되는 어진이 듬직하기도. 위의 것은 이모가 찍은 사진.

세인이


사촌 여동생 세인이와 이모가 잠시 다녀갔다. 어진이가 너무 좋아하는 이모라 세인이가 놀러 온다니까 장난감도 안 줄거라는 둥 혼내줄거라는 둥 하더니 막상 세인이를 만나니 상대가 안 되는 걸 알았는지 경쟁상대라기 보다는 아기로 너무 예뻐해 준 어진.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엄마한테 안 오고 이모 방으로 가서 세인이 가짜젖꼭지도 물려주고 볼을 쓰다듬으며 아이, 예쁘다~ 해 주고 안아준 다음 아래층 부엌에 가 이모 물병에 물도 받아다 주었다(아빠엄마한텐 해 준 적 없는!). 한글학교 가서는 자기도 동생있다고 자랑까지 했다는... 외동이라 괜한 걱정을 좀 했는데 그럴 필요 없는 것 같아 안심.

Mr. Obama

캠퍼스에 온 오바마를 보러 갔는데 생각 외로 잘 참아준 어진. 오바마를 보긴 봤는데 워낙 상대적으로 키도 작은데다 모두들 카메라를 높이 쳐들고, 애들 데리고 온 사람들은 목마까지 태우는 바람에 껑충껑충 하면서 겨우 맨눈으로 보긴 했다. 하는 수 없이 어진이도 엄마 위에 목마까지 한번 탔는데 봤냐니까 봤댄다... 설마, 누군지 알기나 할까나...ㅋㅋ.

동물원에서 포즈

일주일 내내 나름 스케줄이 꽉 찬 어진. 오랫만에 정해지지 않은 자유시간이 있어 뭐할래? 물었더니 동물원에 가자길래 여유있게 둘러보았다. 사진 찍자 했더니 포즈 잡는 게 여사롭지 않음...

발레리노 어진

연기력이 날로 느는 어진이의 '재능'을 살려주고자 (^^;) 이번 학기에 등록한 Pre-Ballet 수업. 첫날은 모르는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하기 싫다며 엉엉 울더니 그날 엄마와 한바탕 한 다음부터는 재미있다며 잘 한다. 동기부여를 위해 영화 Billy Elliot를 보여주었더니 (발레를 보여주려 했는데 탭댄스가 하이라이트였다는...) 좀 더 커서 탭댄스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어진...

어진 생일 파티

어진이 친구들을 초대하는 진짜 파티는 이번이 처음. 겨우 친구 네 명 초대인데 식구들이 딸려와 아기들 포함 우리까지 총 19명. 명절증후군이 아니라 생일증후군이 생길 듯... 놀이시설에서 돈내고 하는 파티가 그리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수면 잠옷

아직 너무 커서 허리가 배 위에 걸쳐짐.

어진이 방의 텐트

Apple Picking

Friday, September 10, 2010

세 살

이사를 핑계로 파티는 미루고 케잌만. 케잌에 과일 얹고 하는 게 재미있었는지 꼭 동그란 케잌을 해 달라는 어진. 아직은 파티의 재미보다 케잌과 촛불로 충분한 듯. 케잌 두께가 왜 1cm인지는 노코멘트... 어차피 어진이는 크림과 과일만 먹으니 다행이지만. 올해의 의상은 토이스토리 버즈.

생일 컵케잌

미국에선 생일이 되면 반 친구들에게 컵케잌을 돌리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아 이 기회에 배울 겸 해서 만들어 본 컵케잌. 실패하면 사 가기로 맘먹었는데 다행히도 성공. 버터크림 짜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 터라 대충 하고 마시멜로와 동물모형으로 마무리. 무엇보다 어진이가 좋아해서 뿌듯했다.

Madison Children's Museum

새로 단장한 어린이 박물관. 한 눈에 시설을 보자마자 회원가입했다는... 여기만 가면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잘 논다. 학기 시작하면 달라지겠지만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이 섞여논다는 게 특히 마음에 든다.



도서관의 멋진 의자

우리집 딸내미

Sunday, August 8, 2010

토이 스토리 3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보다. 나초 먹으면서 두 시간 내내 별 일 없이(!) 집중해서 잘 보았다.

동네 야구장에 한 번 더

늦게 가서 끝나고 불꽃 놀이 하는 것까지 보고 돌아 옴.

저녁 먹고 물놀이

엘라와 데이트

결코 만만한 아이가 아닌데, 이상하게도 엘라와는 항상 처음부터 잘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