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까페에서. 음식보다 허름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던... 하지만 오랫만에 먹었던 팬케잌에 감격한 어진은 다음 날 아침도 여기서 먹자고 우겼다는... |
오랫만에 공중전화를 봤으니 아빠한테 전화 한 통 해주시고... |
어떤 아저씨가 쥐어준 바람개비를 들고 독립기념이 퍼레이드에... |
화면이 좀 뿌옇게 나오는 건 특수효과가 아니라 카메라 렌즈가 더러워서... |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퍼레이드. 섬에서 1년 내내 사는 사람은 200명 정도, 여름에만 와서 사는 사람이 대략 2,500명. 섬의 규모에 비해 준비도 열심히 했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관람했다. |
서늘했던 오후. 물에는 잠깐 들어갔다가 모래사장에서 책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핑기간 동안 엄마 아빠는 책 한 권씩을 다 끝내는 쾌거를 이뤘다. |
엄마와 스타워즈 Return of Jedi에서 모래괴물 Surlock이 나오는 장면을 재연 중. 뒤 배경에는 오후 내내 시체놀이하고 있는 온 몸에 문신이 가득한 터프한 아저씨 아줌마들... |
Wow! Great parade! Was that in Bayfield? And lovely beach too! I'm jealous.
ReplyDeleteActually it was in La Pointe on the island. It was a fun parade and AJ loved it (why not, he got a lot of can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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