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녹스를 떠나 보스턴 쪽으로 한 시간 정도가면 코네티컷Conneticut강을 따라 파이어니어 밸리Pioneer Valley라는 곳이 있는데 다섯개의 대학들이 모여 있기도 하고 글쓰는 작가들도 많이 모여살아 책방도 많고 책 관련 행사도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타임즈에 난 여행기사를 보고 그 중 몇 군데를 따라 다녀봤다. 첫번째는 북밀The Book Mill인데 방앗간을 개조한 곳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카페, 식당, 화방, 골동품 가게까지 두루 갖추었다. 내부는 책장 사이사이에 소박한 앤틱 가구들을 놓아 얼마든지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 놓아 책방이라기보다는 좀 진지한 서재같은 분위기를 내었다. 책은 그다지 오래되지 않은 깨끗한 중고책을 원가격의 반에 파는 정도. 원래 방앗간이니 만큼 바로 옆으로 시원한 물소리를 내며 시내가 흐른다.
우와~ 여기 넘넘 맘에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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