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했던 주말, 원하는 채소를 밭에서 직접 수확하는 Tree Farm에 가서 무와 배추, 그리고 갓을 가져다 김치를 담갔다. 달고 맛있는 무우, 향이 가득한 갓, 김치가 어떤 맛일지 기대됨. 어진도 삽을 들고 갓을 뽑고 또 꽃을 꺾는데도 일조.
Sunday, October 23, 2011
Monday, October 17, 2011
Saturday, October 15, 2011
Sunday, September 25, 2011
글 읽는 어진
한 두 달 전부터 꽤 복잡한 글자들을 읽어 엄마아빠를 놀라게 하는 어진. 가끔 혼자 책을 들여다보길래 읽는 척 하나 그림을 보나 싶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단어만이 아닌 문장을 읽으려고 시도한다. 한글만 잘 읽나 했는데 영어도 꽤 읽어서 신기... 물론 신이 난 엄마가 붙잡고 읽기를 가르치려하면 바로 그만두려 한다는...
포도 피킹
수영교실
Mirror Lake State Park
Saturday, September 10, 2011
Monday, September 5, 2011
Saturday, August 27, 2011
늦여름의 토요일
지진에 이어 태풍이 오고 있다는 북동부와는 달리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매디슨의 늦여름. 조금 가물기는 하지만. 토요일 아침, farmer's market을 걷기에 완벽한 날씨. 토마토, 바게트빵, 그리고 꽃을 사고, 동료교수의 집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 동안 어진은 새로 만난 친구 Nadim과 물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놀았다. 집에 돌아와 늦은 낮잠을 자고, 토마토와 바게트, 사과를 싸서 Wingra 호수가의 놀이터에 나가 저녁을 먹었다. 마침 놀이터에서 유치원 친구 Ryan을 만나 또 신나게 놀고, 아빠와 엄마는 Ryan 아빠와 수다를 떨다 느지막하게 집에 돌아왔다. 늦여름 매디슨의 토요일, "잘 살기"가 어렵지 않은 그런 날. 문득 언제부터 한국말에서 "잘 살다"가 부자라는 뜻이 되었는지 궁금해졌다.
Sunday, August 14, 2011
B-cuts from Cotsw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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