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7, 2011

Dover's Hill

아침을 먹고 가장 짧고 쉬운 하이킹 코스로 출발. 말이 거창해서 코스지 사실 동네 뒷길 걸어 올라가면 나오는 언덕. 가는 길에 있는 하얀 레이스 같은 Queen Anne's Lace(영국에서는 Cow's Parsley라고 함)는 위스컨신 길가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우람한데, 주변이 다 대체로 목장이라 거름이 좋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 근처에서 제일 높아서 사방으로 경치가 보이는데 역시 치핑캠든 마을 쪽이 예쁘다. 언덕보다는 바로 아래 있는 보리밭(?)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바람따라 물결치는 걸 보고 있다니 최면에 걸린 듯. 비록 아직 노랗게 익지는 않았지만 노래 Field of Gold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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