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5, 2011

Manchester

유일하게 하루종일 엄마와 어진이의 자유시간이 주어진 날, 기차를 타고 맨체스터 시내를 탐험. 오전에는 자연사 박물관에서 박제와 뼈들을 열심히 감상하고, 오후에는 맨체스터의 패션리더라는 구역을 찾아가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가게들을 구경. 유명한 펑크 가게들이 모여있는 건물을 찾아가니 일층에 있는 사이버 펑크 샾의 만화캐릭터들과 알록달록한 색깔들을 보고는 장난감 가게라고 생각한 어진. 엄마를 끌고 가게를 들어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둘러보니 형광색 옷을 입고 얼굴 곳곳에 피어싱을 한 판매직원은 어이없다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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